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불 일등병은 1920년 7월 7일 충청북도 단양군(丹陽郡) 매포면(梅浦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 제2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21연대는 1949년 6월 20일 창설된 제8사단에 예속되어 삼척 일대에
서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하고 있던 중, 북한군의 공격으로 진지가 돌파되
어 단양으로 이동하여 7월 8일부터 12일까지 북한군의 진출을 5일간이나
지연시킨 후, 죽령을 거쳐 안동전투를 전개한 후 낙동강을 도하하여 8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의성·영천전투를 거쳐 구산동-의성-영주-단양
-양평-동두천으로 반격하여 10월 8일 38도선을 돌파하고 10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연천-철원-이천-곡산-석봉-덕천-구장동으로 진출하
였다.
강석불 일등병은 북진작전 기간 중, 1950년 11월 17일 장렬히 전사하
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