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영 하사는 1933년 2월 17일 경기도 화성군(華城郡) 남양면(南陽面)
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2사단 제3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2사단은 1950년 11월 3일 미 제10군단으로 예속 변경되어 일월산·보
현산 일대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한 후, 미 제10군단으로부터 육군본부
직할로 예속된 후, 경상북도 의성으로 이동하여 동년 3월 1일부터 3월 30
일까지 경상북도 영양군 오미산 일대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하였다.
그후, 제2사단은 1952년 6월 28일 미 제40사단의 작전지역을 인수하여
전선복귀를 하였다.
1952년 1월 4일부터 개시된 저격능선공방전은 20여차례의 뺏고 빼앗기
는 치열한 격전이 전개되였으나 혼연일체가 된 사단 장병의 용전분투앞에
북한군은 격멸되어 패주하였다.
강석영 하사는 저격능선전투 기간 중, 1952년 10월 30일 장렬히 전사하
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