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수 (姜石洙)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8832063
  • 전몰일자 : 1953-3-4

공훈사항

강석수 하사는 경상북도 의성군(義城郡) 점곡면(點谷面)에서 태어나 육
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 제7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7연대는 1949년 5월 12일에 창설된 제6사단에 예속되어 38도선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38선이 돌파되어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횡성-원주-충주 일대로 철수한 후, 7월 16일부터 8월 12일
까지 문경-점촌-의성-옥연 등을 거쳐 군의-조림산-신녕으로 철수하
여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신녕전투에 참전한 후, 낙동강선에서 북한
군의 공격을 격퇴하고 반격작전으로 전환하여 1950년 10월 26일 한·만국
경선의 초산을 확보하였다.
그러나, 제6사단은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세에 밀려 철수를 개시하여 동
두천 북방에서 38도선을 거쳐 12월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 동두천-창
동-광주-안성 일대로 철수한 후, 2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죽산-여주
-마석우리-가평(캔사스선)으로 진격하여 사창리·용문산전투를 거쳐 백
암산-등대리 -여문리(노매드선) -949고지(미조리선)로 진출한 후, 1952년
3월 30일부터 1953년 3월 4일까지 575고지, A·B고지에서의 전초진지쟁탈
전, 금성돌출부의 방어전투를 전개하였다.
강석수 하사는 575고지, A·B고지에서 북한군과 전초진지쟁탈전 기간
중, 1953년 3월 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전공을 기리어 1954년 10월 15일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였으며,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42-6-210번
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
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