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원 (姜錫源)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1704891
  • 전몰일자 : 1950-6-29

공훈사항

강석원 일등병은 1929년 11월 11일 충청북도 제천군(堤川郡)에서 태어
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중부전선을 담당한 제6사단은 적목리로부터 진흑동까지 84KM의 광정면
을 방어하고 있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춘천을 비롯한 중부전선 전 지역에서 북한군의
포격이 개시되었다. 이들의 공격준비사격은 전술적 요지인 화천-춘천 도
로상의 모진교 남쪽 일대와 인제-현리간 도로에 집중되었다.
제2연대는 6월 26일 아침, 어론리에서 반격을 개시하였으나 북한군의
강력한 보·전협동부대에 밀려 어론리 남쪽의 자은리 일대로 철수하였다.
이와 같이 6월 29일 홍천전방의 중요 고지가 피탈되자, 제6사단장은 제2,
제7연대에 홍천 남쪽으로의 철수를 명령하였다. 이에, 제6사단은 5일간의
방어임무를 끝내고 이날 오후 홍천-원주 방향으로 축차적인 철수를 개시
하였다.
강석원 일등병은 철수작전 기간 중, 1950년 6월 29일 장렬히 전사하였
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