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원 (姜石元)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8835252
  • 전몰일자 : 1952-11-20

공훈사항

강석원 하사는 1927년 9월 16일 경상북도 선산군(善山郡) 구미면(龜尾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 제2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22연대는 1949년 5월 12일에 창설된 제3사단에 예속되어 영남지역
일대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수행 중에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제22연대는 열
차편으로 서울로 이동하여 서울 서북쪽(신도면)과 김포 일대의 73고지에
저지진지를 점령하고 지연전을 전개한 후, 제1·제2대대는 행주쪽으로 한
강을 도하하여 김포의 제3대대와 합류 안양 일대로 철수하였다.
제22연대는 혼성제3사단에 편입되어 수원(신갈 북방)을 방어한 후,
1950년 7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천안-조치원-청주-보은-추풍령-
대구-영덕으로 이동하여, 제23연대와 합류한 후, 영덕-강구로 철수하여
포항지구전투에 참전하여 북한군의 진출을 저지, 격퇴하였다.
제22연대는 북한군의 공격을 격퇴하고 포항-흥해-청하-영덕-울진
-삼척-강릉(38도선)으로 진출하여 38도선을 돌파, 북진하여 원산-혜산
진에 도달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1950년 12월 10일부터 12월 12일
에 구룡포 일대로 해상철수하여 평창-영월-제천-영주-춘양으로 철수
한 후, 남대리(소백산맥)에서 북한군의 진출을 저지하고 중공군의 2월공세
를치른후, 평창-하진부리-유천리(아이다호선)-광천리-서림리(카이로
선)-한계령-인제로 진격하여 1951년 4월 24일부터 4월 26일까지 한석
산-경봉지구방어작전을 수행한 후, 현리전투를 거쳐 가칠봉전투, 748고지
(피의고지)와 572고지(독수리고지)에서 전초진지쟁탈전을 전개하였다·
강석원 하사는 전초진지쟁탈전을 치른 후, 적정수집을 위한 수색·정찰
전 기간 중, 1952년 11월 20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