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윤 이등상사는 충청남도 부여군(扶餘郡)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
여 제6사단 제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2연대는 1949년 5월 12일에 창설된 제6사단에 예속되어 38도선경비
임무를 수행 중에 있었으며, 연대정면의 북한군 제12사단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양구-신남-홍천-축선에 전차로 증강된 주공을 지향시키고,
인제-현리-접근로에 조공을 투입하여 공격을 개시하였다.
제2연대는 전차로 증강된 북한군 제12사단의 대대적인 공격으로 진지
가 돌파되어 지연전을 전개한 후 어론리 일대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
하였다.
강석윤 이등상사는 지연작전 기간 중,1950년 6월 25일 장렬히 전사하
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28-3-162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