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위 하사는 1927년 11월 4일 충정남도 청양군(靑陽郡) 사양면(斜陽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5사단 제35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35연대는 1950년 10월 8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재창설된 후, 제3군단
에 배속되어 1950년 10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포항, 지리산, 김천, 영
주 일대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하였으며 11월 22일부터 11월 23일에
제3군단으로부터 육군본부로 배속 변경되어 서울로 이동하여 11월 24일
부터 12월 3일까지 가평·청평·춘전지구 일대에 경비임무를 수행한 후,
1951년 1월 5일부터 1월 11일까지 북한군의 대대적인 공격으로 원주-충
주-점촌-영주로 철수하였으며 그후, 반격작전으로 전환하여 3월 6일부터
3월 16일까지 안흥-태기산으로 진격, 미 제2사단과 교대하여 캔사스선으
로 진출하였지만 중공군의 제1차공세로 원통리-아야리로 철수하였다.
제5사단은 5월 7일부터 5월 14일까지 아야리로부터 풍암리, 원통리(캔
사스선)로 재진출하여 미 제2사단 지역을 인수하여 원통리에서 서화리 일
대로 진출하였다.
강석위 하사는 풍암리에서 원통리(캔사스선)로 재진출하여 수색-정찰
전을 수행하다가 1953년 6월 3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42-6-202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