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원 일등병은 1929년 3월 26일 평안남도 대동군(大同郡) 용악면(龍
岳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5사단 제27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 제27연대는 1950년 10월 8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재창설된 후, 제
3군단에 배속되어 포항, 지리산, 김천, 영주 등지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전
개하였으며, 제3군단으로부터 육본으로 배속 변경되어 서울로 이동하여
가평, 청평, 춘천지구 일대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한 후, 북한군의 대대적인
공격으로 원주-충주-점촌-영주로 철수한 후, 미 제10군단의 우일선 사
단으로 홍천을 공격하였다. 그러나, 제5사단은 북한군의 대대적인 공격으
로 진지가 돌파되었으나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새말-주천을 거쳐 안흥-
태기산을 탈취한 후, 미 제2사단과 교대하여 캔사스선으로 진출하였으나,
중공군의 제1차 공세로 원통리-아야리로 철수,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아
야리로부터 풍암리, 원통리에서 서화리 일대로 진출하였다.
강석원 일등병은 서화리 일대로 진출 중, 1951년 6월 9일 장렬히 전사
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