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원 (姜錫源)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148824
  • 전몰일자 : 1951-3-4

공훈사항

강석원 일등병은 1933년 경기도 수원군(水原郡) 인계면(仁溪面)에서 태
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에서 복무하였다.
1949년 5월 12일에 경상남도 부산에서 창설된 제3사단은 제22연대(대
구)와 제23연대(진주)의 2개 연대 편성으로써 영남지방 일대에서 공비토
벌작전을 전개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서울로 이동하여 제1, 제2대대는
서울 서북쪽(신도면)에, 제3대대는 김포 일대의 73고지에 저지진지를 점령
하고 지연전을 전개한 후 6월 27일 안양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제3사단은
영덕·포항전투에서 북한군의 공격을 격퇴하고 북진하여 38도선을 거쳐
10월 1일부터 10월 10일 원산을 탈환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12월
10일부터 12월 12일에 해상으로 철수, 원주로 이동하여 북한군 유격대의
소탕작전을 전개하였다.
그후 제3사단은 제천을 거쳐 주포리로 이동하여 북한군의 공격을 무찌르
고 강림-안흥-봉화산으로 진출하였다.
강석원 일등병은 진격작전 기간중 1951년 3월 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03-3-005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