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인 (姜錫仁)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166368
  • 전몰일자 : 1953-7-25

공훈사항

강석인 일등병은 전라북도 무주군(茂州郡) 안성면(安城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9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9사단은 1950년 12월 25일 제28연대(대전), 제29연대(공주) 및 제30
연대(청주)를 기간으로 서울에서 창설되었다.
제9사단은 11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전라북도 대둔산, 경상북도 김
천지구, 상주지구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한후, 대전-대구-원주-강릉
-진부로 이동하여 제2군단에 배속 변경되어 서림리-현리-부평리간의
38도선을 방어하고 일부 병력으로 설악산-오대산지역 일대에서 북한군
유격대에 대한 소탕작전을 전개하였다.
제9사단은 중공군의 공세로 현리-속사리(진부리)-춘양으로 철수하여
제3군단으로 예속 변경되어 춘양-장성-하진부리로 진격 중, 중공군의 2
월공세로 하진부리에서 철수하여 4월 25일 정선-창리선에서 방어 후, 제
1군단에 배속 변경된 후, 군단예비로서 송계리지역에 침투한 북한군 소탕
작전을 수행하고 하진부리-구산동-강릉으로 이동하여 캔사스에서 방어
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제9사단은 하진부리-횡성-이천-서울-의정부-포천으로 이동
하여 보개산·고대산을 공격 탈취한 후, 철의 삼각지대(와이오밍)선으로 진
출, 김화지구를 방어하다가 포천으로 이동한 후 철원지역으로 이동하여
미 제3사단 방어지역을 인수하여 백마고지전투, 저격능선전투, 북진능선전
투를 수행한 후, 중공군의 최후공세로 우측방이 노출되어 저격능선으로
철수하여 계웅산-442고지간의 4KM 정면을 방어하였다.
강석인 일등병은 계웅산-442고지의 공방전을 치른 후, 적정수집을 위
한 수색·정찰전 기간 중, 1953년 7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45-7-094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