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주 (姜錫柱)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병
  • 군번 : 220865
  • 전몰일자 : 1951-6-29

공훈사항

강석주 이등병은 경상남도 사천군(泗川郡) 축동면(丑洞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5사단 제36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은 한국전쟁의 발발로 서울 서북방의 봉일천과 북방의 창동으로
진출하여 제1, 제7사단을 증원하여 지연작전을 전개한 다음 한강 이남으
로 철수하면서 대부분의 병력이 분산되었다. 그후 제27연대, 제35연대, 제
36연대를 근간으로 10월 8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재창설된 후, 제3군단에
배속되어 10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포항, 지리산, 김천, 영주 등지에
서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하고 서울로 이동하여 11월 24일부터 가평, 청평,
춘천지구 일대의 경비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1951년 춘천-홍천-원주
를 거쳐 충주-점촌-영주로 철수한 후 1951년 2월 1일 영주-횡성으로
이동, 전선 복귀를 하였다.
제5사단은 1951년 2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 홍천을 공격하였으나 중
공군의 2월 공세로 새말 일대로 철수한 후, 새말-주천을 거쳐 단양으로
이동하여 2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단양-풍기간의 보급로 경계 및 부
대정비를 마치고 3월 6일부터 3월 16일까지 안흥-태기산(아이다호선)을
거쳐 캔사스선으로 진격하였다.
그러나, 제5사단은 중공군의 제1차 공세로 4월 22일부터 4월 27일까지
원통리-아야리로 철수한 후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미조리선으로 진출하였
으나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중공군의 제2차 공세로 철수하였으나 5
월 26일부터 6월 4일에 캔사스선으로 재진출하여 미 제2사단의 작전지역
을 인수한 후 6월 4일부터 6월 17일까지 원통리에서 서화리로 진격한 다
음 현리로 이동하여 부대정비 및 교육훈련을 실시하였다. 그후, 제5사단은
풍암리에서 원통리(캔사스선)으로 재진출한 후 서화리로 진격하였다.
강석주 이등병은 풍암리-원통리간 공격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
다가 1951년 6월 2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 서(西) 위패번호 13-468번으로
안장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