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준 (姜錫俊)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중사
  • 군번 : 6800239
  • 전몰일자 : 1951-8-24

공훈사항

강석준 이등중사는 1930년 8월 20일 경상북도 경산군(慶山郡) 경산면
(慶山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에서 복무하였다.
1949년 5월 12일에 경상남도 부산에서 창설된 제3사단은 제22연대(대
구)와 제23연대(진주)의 2개 연대 편성으로써 영남지방 일대에서 공비토
벌작전을 전개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서울로 이동하여 제22연대 제1,
제2대대는 서울 서북쪽(신도면)에, 제3대대는 김포 일대의 73고지에 저지
진지를 점령하고 지연전을 전개한 후 6월 27일 안양으로 철수하였다. 그
후, 제3사단은 영덕·포항전투에서 북한군의 공격을 격퇴하고 북진하여 38
도선을 거쳐 10월 1일부터 10월 10일 원산을 탈환하였으나 중공군의 개
입으로 12월 10일부터 12월 12일에 해상으로 철수, 원주로 이동하여 북한
군 유격대의 소탕작전을 전개하였다.
제3사단은 1951년 1월 5일 평창-영월-제천-영주-춘양으로 철수하
여 남태리(소백산맥)에서 북한군의 진격을 저지하고 춘양-영월-평창-
횡성으로 진격한 후, 중공군의 2월 공세로 횡성으로 철수한 후 3월 10일
부터 4월 21일까지 평창-하진부리-유천리-광천리-서림리-한계령-
인제로 진격하여 현리전투를 전개한 후, 5월 23일부터 7월 8일 사이에 북
평 -강릉-양양-간성 -거진으로 진격하였다.
강석준 이등중사는 거진지역방어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8월 2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35-5-186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