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주 (姜錫柱)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병
  • 군번 : 0622543
  • 전몰일자 : 1950-10-3

공훈사항

강석주 이등병은 1928년 10월 15일 전라남도 화순군(和順郡) 도곡면(道
谷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5사단 제35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은 한국전쟁의 발발로 서울 서북방의 봉일천과 북방의 창동으로
진출하여 제1, 제7사단을 증원하여 지연작전을 전개한 다음 한강 이남으
로 철수하면서 대부분의 병력이 분산되어 해체되었다. 그후 제27연대, 마
산 주둔 제35연대, 부산 주둔 제36연대를 근간으로 10월 8일 경상북도 대
구에서 재창설된 후, 제3군단에 배속되어 10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포항, 지리산, 김천, 영주 등지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하고 서울로 이동
하여 11월 24일부터 가평, 청평, 춘천지구 일대의 경비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1951년 춘천-홍천-원주를 거쳐 충주-점촌-영주로 철수하여 2주
간의 부대정비를 마친 다음 1951년 2월 1일 영주-힁성으로 이동, 전선
복귀를 하였다.
제5사단은 1951년 2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 홍천을 공격하였으나 중
공군의 2월 공세로 새말 일대로 철수한 후, 새말-주천을 거쳐 단양으로
이동하여 2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단양-풍기간의 보급로 경계 및 부
대정비를 마치고 3월 6일부터 3월 16일까지 안흥-태기산(아이다호선)을
거쳐 캔사스선으로 진격하였다.
그러나, 제5사단은 중공군의 제1차 공세로 4월 22일부터 4월 27일까지
원통리-아야리로 철수한 후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미조리선으로 진출하였
으나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재편성을 실시한 후 5월 26일부터 6월
4일에 캔사스선으로 재진출하였다. 그후 6월 4일부터 6월 17일까지 원통
리에서 서화리로 진격한 다음 군단 예비가 되어 현리로 이동하여 부대정
비 및 교육훈련을 실시한 후 양구로 이동하여 전선 복귀를 한 후, 가칠봉
공방전을 전개하였다.
강석주 이등병은 가칠봉공방전 기간 중, 1950년 10월 3일 장렬히 전사
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戟夕냐뉴邰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