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춘 (姜錫椿)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중사
  • 군번 : 0632346
  • 전몰일자 : 1952-4-16

공훈사항

강석춘 이등중사는 1931년 5월 18일 전라북도 임실군(任實郡) 지사면
(只沙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 제19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9연대는 1949년 5월 12일에 창설된 제6사단에 예속되어 춘천-홍천
전투를 전개한 후, 7월 1일부터 횡성-원주-충주를 거쳐 지연전을 전개
하고 문경(조령, 이화령)에서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하면서 신녕으로 철수
하여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신녕전투에 참전한 후,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격퇴하고 반격으로 전환하여 10월 6일 38도선상의 모진교를 거쳐 화
천-김화-금성-회양-신고산-원산-덕원-양덕-선천을 거쳐 순천으
로 진격하여 미 제187공수연대와 연결한 후 계속 북진하여 국군 및 유엔
군 중, 최선봉 부대로서 한·만국경선상의 초산을 점령하였다. 그러나, 중
공군의 개입으로 10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초산-북창-운산-평양
-성원-수안-동두천으로 철수하여 38도선 방어에 임하였다.
제19연대는 1951년 1월 1일부터 1월 5일까지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격
에 밀러 동두천-창동-광주-안성으로 철수하여 중공군의 공격을 저지
격퇴하고 캔사스선으로 진격하여 사창리·용문산전투를 거쳐 5월 24일부
터 5월 28일 용문산-가평-춘천-화천에 이어 6월 7일부터 6월 13일 화
천·백암산(어민선)으로 진격하여 수리봉-제안산간을 방어한 후, 백암산-
등대리 -여문리(금성천 노매드선)-949고지(미주리선)으로 진격, 미조리선
방어를 거쳐 교암산-봉화산지역으로 이동하였다.
강석춘 이등중사는 575고지, A·B고지에서 전초진지쟁탈전 기간 중,
1952년 4월 16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