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추 (姜錫秋)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중사
  • 군번 : 3700312
  • 전몰일자 : 1952-4-16

공훈사항

강석추 이등중사는 1930년 10월 11일 경기도 이천군(利川郡) 신둔면(新
屯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 제19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9연대는 1949년 5월 12일에 창설된 제6사단에 예속되어 춘천-홍천
전투를 전개한 후, 7월 1일부터 횡성-원주-충주를 거쳐 지연전을 전개
하고 문경(조령, 이화령)에서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하면서 신녕으로 철수
하여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신녕전투에 참전한 후,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격퇴하고 반격으로 전환하여 10월 6일 38도선상의 모진교를 거쳐 10
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화천-김화-금성-회양-신고산-원산-덕원
-양덕-선천을 거쳐 10월 20일 순천으로 진격하여 미 제187공수연대와
연결한 후 계속 북진하여 국군 및 유엔군 중, 최선봉 부대로서 10월 26일
한·만국경선상의 초산을 점령하였다. 그러나, 10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
지 중공군의 개입으로 초산-복창-운산-평양-성원-수안-동두천으로
철수하여 38도선 방어에 임하였다.
제19연대는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격에 밀려 1951년 1월 1일부터 5일까
지 동두천-창동-광주-안성으로 철수하여 중공군의 공격을 저지 격퇴하
고 캔사스선으로 진격하여 사창리·용문산전투를 거쳐 용문산-가평-춘천
-화천에 이어 6월 7일부터 6월 13일 화천, 백암산(어민선)으로 진격하여
6월 13일부터 8월 30일까지 수리봉-제안산간을 방어하였다. 그후 백암산
-동대리-여문리(금성천 노매드선)-949고지(미주리선)으로 진격, 미주리
선방어를 거쳐 교암산-봉화산지역으로 이동하여 3월 23일부터 3월 29일
미 제40사단과 교대 후, 575고지전투, A·B고지전투에서 전초진지쟁탈전
전개, 금성돌출부를 계속 방어를 하였다.
강석추 이등중사는 575고지, A. B고지의 전초진지쟁탈전 기간 중, 1952
년 4월 16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