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하 (姜錫夏)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병
  • 군번 : 0192266
  • 전몰일자 : 1951-5-8

공훈사항

강석하 이등병은 강원도 원주군(原州郡)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 기갑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수도사단의 모체인 수도경비사령부는 수도방위를 목적으로 1949년 6월
20일 기갑연대, 제17연대, 포병대대 및 독립 제1대대를 기간으로 서울시
용산에서 창설되었으며, 1950년 7월 5일에 수도사단으로 개칭되었다.
수도사단은 북한군의 공격으로 진지가 돌파되어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8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안강·기계전투,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
평리-영양-춘양-영월-평창-속사리 일대로 반격하여 국군의 최선봉으
로 10월 1일 북진하여 혜산진까지 도달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12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혜산진-흥남을 거쳐 묵호항으로 해상철수하였다.
수도사단은 묵호항에 상륙 후, 양양으로 진출하여 제9사단의 양양-서
림방어선을 인수하고 1951년 2월 3일부터 3월 24일까지 삼척-강릉-하
진부리-속사리 일대로 반격하여 3월 26일부터 4월 15일까지 제2차로 38
도선을 돌파한 후, 계속 진격하여 4월 15일에는 캔사스선의 동단 남가리
로 진출하여 설악산 일대를 점령확보하였다.
강석하 이등병은 설악산전투 기간 중, 1951년 5월 8일 장렬히 전사하
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전공을 기리어 1954년 8월 30일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였으며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