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형 (姜石馨)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388176
  • 전몰일자 : 1951-4-23

공훈사항

강석형 하사는 1926년 2월 3일 충청북도 제천군(堤川郡)에서 태어나 육
군에 입대하여 제5사단 제35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은 1950년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한국전쟁의 발발로 서울
서북방의 봉일천과 북방의 창동으로 진출하여 제1, 제7사단을 증원하여
지연작전을 전개한 다음 한강이남으로 철수하면서 대부분의 병력이 분산
되어 해체되었다. 그후 대구 주둔 제27연대, 마산 주둔 제35연대, 부산 주
둔 제36연대를 근간으로 경상북도 대구에서 재창설된 후, 제3군단에 배속
되어 10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포항, 지리산, 김천, 영주 등지에서 공
비토벌작전을 전개하고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로 이동하여 11월
24일부터 12월 3일 가평, 청평, 춘천지구 일대의 경비임무를 수행하였으며
그후, 춘천-홍천-원주를 거쳐 충주-점촌-영주로 철수하여 2주간의 부
대정비를 마친 다음 영주-횡성으로 이동, 전선복귀를 하였다.
제5사단은 미 제10군단의 우일선 사단으로 홍천을 공격하였으나 중공
군의 2월공세로 새말 일대로 철수한 후, 단양으로 이동하여 단양-풍기간
의 보급로 경계 및 부대정비를 마치고 안흥-태기산(아이다호선)을 거쳐
캔사스선으로 진격하였으나 1951년 1월 초 중공군의 제1차 공세로 원통
리-아야리 일대로 철수하였다.
강석형 하사는 지연작전 기간 중, 1951년 4월 23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