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현 경사는 1914년 5월 15일 경상남도 울산군(蔚山郡)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철도경찰에서 복무하였다.
철도경찰대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국군과 함께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전라북도 이리지역으로 철수하던 중, 1950년 7월 12일 이리지역에 침입한
북한군과 교전을 벌인 후 철수하였다.
강석현 경사는 이리지역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7월
12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전공을 기리어 순경에서 경사로 추서하였으며 그의 살
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을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
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