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형 하사는 전라남도 나주군(羅州郡) 영산포면(榮山浦面)에서 태어나
육군본부 직할 제2훈련소에서 복무하였다.
육군 제2훈련소는 1950년 8월 14일 국본 일반명령 제46호에 의하여
1950년 8월 14일부로 제1교육대, 제5교육대, 박승훈대령부대 및 제9교육
대 일부 병력으로 육군 제2훈련소를 편성하여 부대본부를 경상남도 부산
에 설치하고 1950년 8월 14일부로 전 제11연대장이 제2훈련소 초대 소장
에 부임하였다.
그리고, 1950년 8월 20일 하사관 교육대, 동년 9월 1일 여자의용대를
창설하여 동년 9월 6일 여자의용군 입대식이 성대히 거행되었다.
그후, 1950년 10월 25일 제1훈련소에 예속된 보충대대를 개편과 동시에
제2훈련소에 편입하였다.
강석형 하사는 부산지역 향토방위작전 기간 중, 1950년 6월 25일 장렬
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14-2-152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