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선관 (姜善官)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중사
  • 군번 : 0612354
  • 전몰일자 : 1952-10-19

공훈사항

강선관 이등중사는 1930년 2월 3일 전라남도 나주군(羅州郡) 산포면(山
浦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 기갑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수도사단의 모체인 수도경비사령부는 수도방위를 목적으로 1949년 6월
20일 기갑연대, 제17연대, 포병대대 및 독립 제1대대를 기간으로 서울시
용산에서 창설되었으며, 1950년 7월 5일에 수도사단으로 개칭되었다.
수도사단은 7월 6일부터 8월 1일까지 평택-진천-청주-보은-안동을
거쳐 8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안강·기계전투를 전개한 후, 도평리-영
양-춘양-영월-평창-속사리를 거쳐 1950년 10월 1일 국군의 최선봉으
로 제3사단과 함께 38도선을 돌파한 후, 계속 북진하여 10월 13일부터 11
월 30일에 영흥-함흥-성진-길주-청진-부령 및 혜산진까지 북진하였
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12월 17일 흥남항에서 묵호항으로 철수한 후, 12
월 18일부터 12월 20일에 묵호항에 상륙하여 양양으로 진출한 후, 제9사
단의 양양-서림간의 방어선을 인수하였다.
그후, 1951년 2월 30일부터 3월 24일까지 삼척-강릉-하진부리-속사
리 일대로 반격하여 3월 26일부터 4월 15일에는 남가리 일대로 진출, 설
악산 일대를 점령한 후, 중공군의 공세를 저지하고 반격으로 전환하여 6
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향로봉전투, 924고지전투를 치른 후, 11월 19일
동해안 일대의 책임지역을 제11사단에 인계하고 11월 26일부터 11월 28
일까지 속초로부터 해상기동으로 마산과 여수로 이동한 후, 1951년 12월
2일부터 1952년 3월 14일까지 호남지구 일대의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하여
많은 전공을 세우고 강원도 화천으로 이동하여 금성천 북안 미조리선에
배치되었다.
강선관 이등중사는 7월 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수도고지 및 지형능선
전투에 참전한 후, 적정수집을 위한 수색 및 정찰작전 기간 중, 1952년
10월 1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