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선도 (姜善道)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9706257
  • 전몰일자 : 1953-3-21

공훈사항

강선도 하사는 1927년 3월 27일 서울시 영등포구(永登浦區) 신길동(新
吉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 제1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2연대는 1949년 5월 12일에 창설된 제1사단에 예속되어 개성지구38
도선경비임무를 수행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진지가
돌파되어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수원-평택-조
치원-청주-음성-무극리-화령장-문경-낙동강으로 철수하여 8월 3일
부터 9월 24일까지 다부동전투, 낙동강선방어전투를 치르고 9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낙동강-보은-청주-안성-고랑포로 반격하여 10월 11일
38도선을 돌파하고 북진하여 10월 11일부터 10월 19일까지 평양탈환작전
을 전개하고 10월 22일부터 11월 2일에 평양-순천-개천-용산동-운산
으로 북진하였으나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세로 뒤로 밀려 1951년 1월 6일
에 태천-안주-평양-사리원-고랑포-안양-안성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연대는 안성-안양-서울-임진강(캔사스선)으로 반격하여 4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봉일천전투를 치르고 임진강선으로 진격한 후, 1952년 4월
2일 임진강선방어전투를 치르고, 전라북도 남원으로 이동하여 지리산-덕
유산-회문산지구와 경상남도 밀양(운문산-신불산) 지구에서 공비토벌작전
을 전개하였으며, 8월 12일 경기도 연천으로 이동하여 부대정비 및 교육
훈련을 실시한 후, 10월 6일부터 12월 10일까지 테시, 니키, 노리고지전초
전에 뒤이어 1953년 3월 6일부터 3월 7일까지 317고지 전초진지공방전을
전개하였다.
강선도 하사는 317고지전초진지공방전을 치르고 적정수집을 위한 수색,
정찰전 기간 중, 1953년 3월 2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전공을 기리어 1953년 12월 30일 금성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였으며,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서(西) 8-
435번으로 안장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
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