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선기 일등병은 경상북도 달성군(達城郡) 화원면(花圓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8사단은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1950년 6월 28일에 강릉지구전투를
전개하고 6월 28일부터 7월 6일 강릉-진부리-평창-제천-단양-안동
으로 이동한 후 7월 8일부터 7월 12일 단양전투에서 북한군의 진출을 일
주일간이나 지연시킨 후, 죽령-영주-안동으로 철수하여,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안동전투를 전개 후, 낙동강을 도하하여 의성으로 철수하여
8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의성지구전투,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영천
지구전투를 전개하고 9월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북진하여 구산동-의성
-영주-단양-양평-동두천으로 반격하여 10월 8일 38도선을 돌파하고
10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연천-철원-이천-곡산-덕천-구장동으로
진격하였다.
강선기 일등병은 북진작전 기간 중, 1950년 10월 19일 장렬히 전사하
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19-2-273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