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선규 (姜宣圭)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222897
  • 전몰일자 : 1951-4-23

공훈사항

강선규 일등병은 1929년 9월 24일 서울시 영등포구(永登浦區)에서 태어
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7사단은 적성리에서 사직리까지 47KM의 광정면을 방어 중,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진지가 돌파되어 의정부지구 및 한강, 시흥지구방어전투를
치르고 지연작전 기간 중에 사단이 해편되어 7월5일 예하연대는 각 사단
에, 사단사령부는 7월 6일부터 7월 9일 대전-이리-전주로 이동한 후, 7
월 10일 전주에서 학도병 500명을 보충받아 제3, 제9연대를 기간으로 사
단을 재편성하여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주-남원-함양 등지로
철수하면서 북한군 제6사단의 호남으로의 우회진출을 지연시키고 있었다.
그후, 제7사단은 8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낙동강 북부지역(의흥지
구)에서 방어전투, 9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 영천지구전투를 전개한 후,
10월 9일 양문리(포천)에서 38도선을 돌파하고 북진하여 10월 9일부터 10
월 16일까지 양문리-김화-평강-창봉리로 이동한 후, 제1사단과 함께
평양의 배후로 공격하여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평양시내의 잔적
을 소탕하고 10월 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강동-평양-순천-개천-구
장동으로 진출하였으나 중공군의 공세로 덕천-북창-순천을 거쳐 평창-
정선선에서 북한군 제9사단의 공격을 저지하고 중공군의 제2차 공세로 방
림리-영월로 철수한 후, 2월 21일부터 3월 12일까지 영월-속사리-현리
-인제로 진격하여 군단예비로서 창촌에 집결한 후, 4월 22일부터 4월 30
일까지 중공군의 제1차 공세로 매봉-자은리로 철수하였다.
강선규 일등병은 중공군의 제1차 춘계공세로 매봉-자은리 일대로 철수
하던 중, 1951년 4월 23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06-4-062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