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선오 (姜善五)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중사
  • 군번 : 2700031
  • 전몰일자 : 1951-4-25

공훈사항

강선오 일등중사는 1930년 10월 12일 경상남도 통영군(統營郡)에서 태
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 제15연대에서 복무하였다.
국군 제1사단은 낙동강방어선으로 철수하여 1950년 8월 3일 위천 하구
에서 왜관 북쪽까지 43KM 강안지역에 제15, 제11연대를 배치하고 있었다.
제15연대는 1950년 8월 13일 328고지에서 북한군과 수 차례의 수류탄
공방전을 전개하면서 가산 일대로 침투한 북한군을 격퇴하고 북진하여
38도선을 돌파하고 평양으로 진격하여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평
양을 점령하고 계속 북진하여 태천-박천까지 진출하였으나 중공군의 대
대적인 공세로 철수를 개시하여 12월 30일 제15연대는 법원리 일대에 배
치되어 중공군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제1사단은 1951년 1월 6일 지속적인 중공군의 대공세에 밀려
태천-용산동-평양-사리원-남천점을 거쳐 고랑포-안양-안성으로 철
수한 후, 1950년 1월 30일부터 4월 21일까지 안성-안양-서울을 탈환하
고 임진강선으로 반격하여 4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봉일천 전투를 전
개하였다.
강선오 일등중사는 봉일천지구전투 기간 중, 1951년 4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
양하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