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선창 중위는 종합학교 제15기로 입교하여 1951년 1월 20일 임관되어
제8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8사단은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1950년 6월 25일부터 6월 28일까지
강릉지구 전투를 치르고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단양전투, 풍기·영주지역에
서 북한군의 공격을 지연시키고 안동으로 철수하여 7월 30일부터 8월 1
일까지 안동전투를 전개 후, 의성으로 철수하였다.
제8사단은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영천전투를 전개하고 9월 20일부
터 10월 7일 구산동-의성-안동-영주-단양-양평-동두천으로 반격하
여 10월 8일 38도선을 돌파한 후, 10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연천-철원
-이천-곡산-덕천-구장동으로 진격하여 11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영원·맹산까지 진출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11월 28일부터 1951년 1
월 1일 신창-순천-신계 -연천-서울(청량리) -춘천-홍천으로 철수하여
2월 5일부터 2월 12일까지 횡성전투를 치르고 경상북도 대구로 이동하여
부대를 재편성하였다.
강선창 중위는 횡성전투 기간 중, 1951년 2월 12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47-7-228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