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곤 일등병은 경상남도 함안군(咸安郡) 대산면(代山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8사단은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1950년 6월 28일에 강릉전투를 전개
하고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강릉-진부리-평창-제천-단양-안동
-단양으로 이동한 후 7월 8일부터 7월 12일에 단양전투에서 북한군의
진출을 일주일이나 지연시킨 후, 죽령-영주-안동으로 철수하여 7월 30
일부터 8월1일까지 안동전투를 전개 후, 낙동강을 도하하여 의성으로 철
수하여 8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의성지구전투를 전개하여 북한군의 진
출을 지연시키고 영천으로 철수하여 영천지구전투를 실시하였다.
강성곤 일등병은 영천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8월 30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22-4-228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