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구 일등병의 본적지는 확인이 안되고 있으며, 육군에 입대하여 제8
사단 제16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6연대는 1950년 7월 22일 낙동강방어선으로 철수하는 도중, 경상북
도 안동에서 제8사단에 예속되어 의성·영천전투를 치르고 1950년 9월 20
일부터 10월 7일 구산동-의성-안동-영주-단양-양평-동두천으로 반
격하여 10월 8일 38도선을 돌파하고, 10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연천-
철원-이천-곡산-석봉-덕정 -구장동으로 진격하여 영원·맹산전투를 치
렀으며, 11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영원·맹산전투, 그리고 중공군 제
42군의 공세로 방어전투를 치르고 가창을 거쳐 신창-순천-신계-토산
-연천-서울-춘천-홍천으로 철수하여 1951년 2월 5일부터 2월 12일까
지 횡성전투를 전개하고 대구로 이동하여 부대를 재편성한 후, 금산·부안
지구에서 1951년 4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하고 7
월 20일 강원도 원통리 북방 노전평지구의 제5사단의 작전지역을 인수한
후, 제1, 제2, 제3차 노전평전투를 치르고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백
석산전투를 치른 후, 1951년 12월 2일부터 1952년 1월 31일까지 호남지구
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하고 미 제10군단에 배속되어 서화리를 이동하
여 812·854고지 전투, 수도고지·지형능선전투를 전개하였다.
강성구 일등병은 수도고지·지형능선전투 기간 중, 1953년 2월 13일 장
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동(東) 14-15010번
으로 안장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
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