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규 일등병은 1930년 7월 12일 경상북도 금릉군(金陵郡) 남후면(南
後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8사단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진지가 돌파되어
강릉전투를 전개하고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강릉-진부리-평창-제
천-단양-안동으로 이동하여 7월 8일부터 7월 12일에 단양전투에서 북
한군의 진출을 일주일간이나 지연시킨 후,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안
동전투를 전개 후, 낙동강을 도하하여 8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의성지
구전투를 전개하여 북한군의 진출을 지연시킨 후, 경상북도 영천으로 철
수하여 영천지구전투를 수행하였다. 그후 사단은 9월 20일부터 구산동-
의성-안동-영주-단양-양평-동두천으로 반격하여 10월 8일 38도선을
돌파하고 연천-철원-이천-곡산-석본-덕천-구장동으로 진격하였으
나 중공군 제42군의 공세로 방어전투를 전개하고 1951년 1월 1일 신창-
순천-신계 -토산-연천-서울(청량리) -춘천-홍천으로 철수하여 1월 20
일 제3군단으로부터 미 제10군단으로 배속변경되어 홍천-충주-함창-
제천-횡성으로 이동하여 2월 5일부터 2월 12일까지 횡성전투를 전개하
고, 2월 12일부터 4월 15일까지 제천을 거쳐 대구로 이동하여 부대를 재
편성하였다.
강성규 일등병은 횡성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2월
12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