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노 (姜聖魯)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중사
  • 군번 : 0383155
  • 전몰일자 : 1953-7-22

공훈사항

강성노 일등중사는 1930년 8월 10일 서울시 성동구(城東區) 신당동(新
堂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에서 복무하였다.
1949년 6월 20일 창설된 제7사단은 38도선경비작전 기간 중,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진지가 돌파되어 1950년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의정부
·한강·시흥지구전투를 치르고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용인-전주-
임실-남원-운봉-함양으로 철수하면서 북한군 제6사단의 호남 우회진
출을 지연시킨 후, 8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낙동강 북부지역(의흥지
구)에서 방어전투를 전개한 후, 9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 영천전투를 치
르고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북진하여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1사단과 함께 평양의 배후로 공격, 김일성대학을 점령하고 평양시내의
잔적을 소탕하였다. 그후, 제7사단은 10월 20일부터 10월 22일 구장동으
로 진격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철수하여 북한군 제9사단의 공격을
저지격퇴하고 중공군의 제2월공세로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하였다.
제7사단은 중공군의 제2차공세를 받아 하얀미리에서 부대를 재편성한
후, 6월 8일부터 10월 14일까지 하천저수지-917고지전투-크리스마스고
지(1090고지)쟁탈전을 치르고 강원도 양구로 이동하여 군단예비로 부대교
육 및 정비를 실시한 후, 일선에 복귀하였다.
제7사단은 7월 20일 중공군의 최후공세로 북한강 남안으로 철수한 국
군 제2군단의 전선을 증강하기 위하여 제11사단의 우일선지구와 군단 중
앙 제8사단의 좌일선지구를 인수하여 전선에 복귀하였다.
강성노 일등중사는 전선에 복귀하여 적정수집을 위한 수색·정찰작전 기
간 중, 1953년 7월 22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