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근 (姜成槿)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중사
  • 군번 : 1306526
  • 전몰일자 : 1950-6-25

공훈사항

강성근 일등중사는 전라북도 정읍군(井邑郡) 태인면(泰仁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 제3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수도경비사령부 예하의 제3연대는 비상발령 후, 제7사단에 배속명령을
받고 소집된 600여명의 병력으로 2개 대대를 혼성편성하여 제3대대장 김
봉익 소령의 지휘하에 주둔지인 서울시 서빙고를 떠나 경기도 포천으로
향하였다.
제7사단의 동측 제9연대를 증원하는 임무를 떤 제3연대가 15:00경 포
천 남쭉 송우리 부근에 이르렀을 때, 포천 읍내에서는 불길이 치솟고 있
었으며, 이에 제9연대장은 포천 부근의 상황을 종합판단한 끝에 송우리
일대에 방어진지를 급편하기로 하고 태봉산과 그 남쭉에 2개 대대를 배치
하였다.
강성근 일등중사는 송우리 일대에서 북한군과 교전 중, 1950년 6월 25
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 29-2-093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