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해용 (姜海龍)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162461
  • 전몰일자 : 1951-8-23

공훈사항

강해용 하사는 1919년 1월 23일 경상남도 동래군 하복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 제2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3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경상남도 부산에서 창설되었으며, 제22연대는 경상북도 대구지역에서, 제23연대는 경상남도 진주지역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제22연대를 제1사단지역에서 증원하여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수원-천안-청주-추풍령-대구로 철수하였으며, 제23연대는 울진지역으로 출동하여 적 제5사단의 남하를 저지하다가 평해-영해-영덕-강구로 철수하였다.
그후 사단은 8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포항지구전투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수행한 후 9월 22일부터는 반격작전에 참가하여 흥해-영덕-삼척-강릉-원산-함흥-성진을 거쳐 혜산진과 나남까지 진격하였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12월 1일부터 길주-성진-흥남을 거쳐 12월 12일에는 구룡포와 부산으로 철수한 후 강원도 원주로 이동하였다.
또한 사단은 1951년 2월 이후 횡성, 인제, 현리, 양구, 가칠봉, 949고지(양구북방), 피의 고지(748고지), 독수리고지(572고지), 필승능선, 텍사스능선, 오봉능선에서 전초진지쟁탈전을 수행하였다.
강해용 하사는 작전기간 중 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8월 23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54년 10월 25일 은성화랑 무공훈장을 추서하였으며,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