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래 (姜聲來)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61295
  • 전몰일자 : 1952-8-11

공훈사항

강성래 일등병은 전라남도 고흥군(高興郡) 금산면(錦山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 제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수도사단의 모체인 수도경비사령부는 수도방위를 목적으로 1949년 6월
20일 기갑연대, 제17연대, 포병대대 및 독립 제1대대를 기간으로 서울시
용산에서 창설되었으며, 1950년 7월 5일에 수도사단으로 개칭되었다.
수도사단은 7월 6일부터 8월 1일까지 평택-진천-청주-보은-안동을
거쳐 8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안강·기계전투를 전개한 후, 도평리-영
양-춘양-영월-평창-속사리를 거쳐 1950년 10월1일 국군의 최선봉으
로 38도선을 돌파하고 계속 북진하여 10월 13일부터 11월 30일에 영흥-
함흥-성진-길주-청진-부령 및 혜산진까지 북진하였으나 중공군의 개
입으로 12월 17일 흥남항에서 묵호항으로 철수한 후, 12월 18일부터 12월
20일에 묵호항에 상륙 후, 양양으로 진출하여 제9사단의 양양-서림간의
방어선을 인수하였다.
그후, 1951년 2월 3일부터 3월 24일까지 삼척-강릉-하진부리-속사리
일대로 반격하여 3월 26일부터 4월 15일에는 남가리 일대로 진출, 설악산
일대를 점령한 후, 반격으로 전환하여 6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향로봉
전투, 924고지전투를 치른 후, 11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속초로부터
해상기동으로 마산과 여수로 이동한 후, 1951년 12월 2일부터 1952년 3월
14일까지 호남지구 일대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하여 많은 전공을 세우
고 강원도 화천으로 이동, 금성천 북안 미조리선에 배치되었다.
강성래 일등병은 수도고지 및 지형능선전투 기간 중, 1952년 8월 1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21-8-255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