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배 (姜聲杯)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1-9-29

공훈사항

강성배 경사는 1929년 12월 19일 전라남도 장흥군(長興郡) 안양면(安良
面)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전라남도경찰국 장흥경찰서에서 복무하
였다.
한·만국경선 가까이 진격했던 한국군과 유엔군이 서울 이남까지 철수를
하게되자, 38도선 이북지역에서 한국군에 의하여 소탕되지 않은 일부 공
비들은 그들의 진출부대와 합류하였으며, 38도선 이남의 영·호남지역에서
준동하고 있던 공비들은 그들의 조직을 확대하고 무장을 강화하여 군보급
로 차단, 식량약탈, 관공서습격, 차량기습, 통신선절단, 양민학살 및 납치
등의 갖은 만행을 자행하였다.
이러한 시기에, 장흥경찰서에서 복무했던 강성배 경사는 전라남도 장흥
군 기양면 일대를 침입한 무장공비들과 교전 중 1951년 9월 2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전공을 기리어 순경에서 경사로 추서하였으며, 살신보
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
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