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부 (姜聖富)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중사
  • 군번 : 1505061
  • 전몰일자 : 1952-12-12

공훈사항

강성부 일등중사는 1930년 2월 4일 충청남도 대전시(大田市) 원동(元
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 제1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1연대는 1949년 5월 12일에 창설된 제1사단의 예비로서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6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성·문산지구전투를 치르
고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수원-평택-조치원-청주-음성-무극리-
화령장-문경-낙동강으로 철수하여 8월 3일부터 8월 29일까지 다부동전
투를 전개하고, 북진하여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평양탈환작전을
실시하고 운산으로 돌입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1951년 1월 6일 태
천-용산동-안주-평양-사리원-남천점-고랑포-안양-안성으로 철수
하였다. 그후 연대는 임진강선으로 진격하여 1952년 4월 2일 임진강선·고
양대 방어, 그리고 7월 13일부터 8월 4일까지 전라북도 남원, 경상남도 밀
양지구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하고 경기도 연천으로 이동하여 12월 11
일부터 12월 13일까지 노리·베티고지전초전을 전개하였다.
강성부 일등중사는 노리·베티고지전초전 기간 중 1952년 12월 12일 장
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전공을 기리어 1954년 9월 30일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였으며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
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