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석 (姜成錫)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5203151
  • 전몰일자 : 1950-6-25

공훈사항

강성석 하사는 1932년 5월 27일 전라북도 진안군(鎭安郡) 용담면(龍潭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 제1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2연대는 1949년 5월 12일에 창설된 제1사단에 예속되어 청단-대원
리간의 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강력한
기습공격을 받고 초전에 각개 격파되었다. 개성은 09:30경에 북한군에게
점령되었다. 북한군 제6사단 제13연대가 송악산에서 국군 제12연대 제2대
대 경계진지를 공격하는 동안 그들의 제15연대가 경의선 철로를 이용하여
기차를 타고 개성역으로 들이닥쳐 순식간에 이곳을 점령하고 경계진지를
양단하면서 배후를 위협하기 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많은 손실을 입은 제12연대는 장단-문산 방향과 영정포-
김포반도로 철수하고 일부는 퇴로가 차단되어 서해로 빠져나가야 했다.
강성석 하사는 북한군과의 교전을 치르면서 철수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
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34-2-253번으
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