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영 하사는 서울시 성북구(城北區) 돈암동(敦岩洞)에서 태어나 해병
대에 입대하여 제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해병대는 제주도에 주둔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7월 19일 장
항 북방 4KM지점에서 북한군과 첫 교전을 치른 후, 7월 21일부터 7월 24
일까지 군산-복포-여수-남원을 거쳐 7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운봉
-함양지역에서 지연전을 전개한 후, 미 제25사단에 배속되어 8월 5일부
터 8월 11일까지 진동리로 이동, 미 제25사단의 킨 특수임무부대의 반격
작전에 참가, 진동리 북방 435고지를 공격하여 점령한 후, 9월 15일부터
9월 28일까지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한 후, 연대주력은 11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원산지구후방경비임무를 수행하고, 1951년 1월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영덕으로 이동하여 미 제1해병사단에 배속되어 안동·영주·영덕
일대의 북한군 패잔병소탕작전을 치른 후, 3월 17일부터 3월 19일까지 방
림리-홍천-한계리로 이동, 미 제1해병사단에 배속되어 가리산·회천점령
후, 중공군의 제1차 춘계공세시 화천-춘천-홍천으로 철수하여 5월 26일
부터 6월 1일까지 홍천강-화천저수지 남안으로 진격하여 도솔산전투, 9
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924고지(김일성고지)·1026고지(모택동고지)를 공
격하여 점령하였다.
강성영 하사는 924고지-1026고지쟁탈전 기간 중 1951년 9월 1일 장렬
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49-4-228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