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엽 (姜聲葉)

  • 군별 : 해병대
  • 계급 : 하사
  • 군번 : 9100742
  • 전몰일자 : 1950-8-4

공훈사항

강성엽 하사는 전라북도 김제군(金提郡) 김제면(金提面)에서 태어나 해
병대에 입대하여 김부대에서 복무하였다.
해병대는 1949년 4월 15일 경상남도 진해에서 380명의 병력으로 창설
된 후, 그해 12월 28일 제주도로 이동하여 제주읍과 모슬포에 주둔하면서
공비토벌작전과 대민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있던 중 북한군의 남침으로 한
국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7월 15일 고길훈 소령이 지휘하는 1개 대대를
군산항으로 이동시켜 7월 19일부터 7월 20일 사이에 장항·군산·이리전투
에서 적 60명을 사살하고 5명을 생포하는 대전과를 올렸으나 국군도 전사
37명, 부상 31명, 행방불명 8명의 피해를 입었다. 그후 해병대는 김성은부
대로 개칭된 후,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함양·진주지구에서 지연전을
수행한 후, 마산으로 철수하여 서부지구전투사령부에 배속되었다. 김성은
부대는 8월 3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동리전투, 중암리전투 및 통영상륙작
전을 전개하여 적 1개 대대를 섬멸하여 전 장병이 1계급 특진하는 영광을
누렸다.
강성엽 하사는 진동리전투에서 북한군과 교전 중 1950년 8월 4일 장렬
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