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열 하사는 1931년 11월 30일 전라남도 광주시(光州市) 방림동(芳林
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 제15연대에서 복무하였다.
국군 제1사단은 낙동강방어선으로 철수하여 위천 하구에서 왜관 북쪽까
지 42KM 강안지역에 제15, 제11, 제12연대순으로 배치하여 치열한 공방전
을 치르고 반격작전으로 전환하여 10월 11일 38도선을 돌파하고 북진하
여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평양을 탈환한 후, 평양-순천-개천-
용산동-운산으로 북진하였다. 그후 사단은 중공군의 참전으로 1951년 1
월 6일 태천-용산동-안주-평양-사리원-남천점-고랑포-안성으로
철수한 후 안성-안양-서울-임진강선으로 반격하여 4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봉일천전투, 6월 25일부터 1952년부터 4월 2일까지 임진강선을
방어하다가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지역으로 이동하여 7월 13일부터 8월 4
일까지 공비소탕작전을 수행하고 경기도 연천 서북방 굴곡지역을 미 제3
사단으로부터 인수한 후, 12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노리·베티전초진
지쟁탈전을 전개하였다.
강성열 하사는 노리·베티전초진지쟁탈전 기간 중 1952년 12월 11일 장
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
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 위패번호 42-6-156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