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옥 (姜成玉)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641645
  • 전몰일자 : 1952-12-13

공훈사항

강성옥 하사는 1932년 5월 6일 전라북도 김제군(金堤郡) 만경면(萬頃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 제1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1연대는 1949년 5월 12일에 창설된 제1사단에 예속되어 38도선 경
비를 수행 중,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6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개성·
문산지구전투를 치르고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낙동강방어선으로 철수하여
8월 3일부터 8월 29일까지 다부동전투를 치르고 낙동강선방어 후, 반격작
전으로 전환하여 9월 25일부터 10월 10일 낙동강-보은-청주-안성-고
랑포에 도달한 후, 10월 11일 38도선을 돌파하고 북진하여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평양탈환작전을 전개하였다. 그후 연대는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평양-순천-개천-용산동-운산으로 재북진하였으나 중공
군의 대대적인 공세에 밀려 1950년 11월 24일부터 1951년 1월 6일 태천
-용산동-운산으로 북진하였으나, 1951년 1월 6일 태천-용산동-안주-
평양-사리원-남천점 -고랑포-안양-입장(안성)으로 철수하여 1월 30일
부터 4월 21일까지 안성-안양-서울(탈환)-임진강선으로 반격하여 봉일
천전투를 수행하였다. 그후 연대는 7월 13일부터 8월 4일까지 전라북도
남원과 경상남도 밀양지구에서 공비소탕작전을 치르고 경기도 연천으로
이동하여 부대정비 및 교육훈련을 실시하였다.
강성옥 하사는 노리·베티고지전초진지쟁탈전 기간 중, 1952년 12월 13
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전공을 기리어 1954년 9월 30일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였으며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
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