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옥 (姜成玉)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21197
  • 전몰일자 : 1952-6-4

공훈사항

강성옥 일등병은 전라북도 군산군(郡山郡) 신흥면(新興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 제2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3사단은 1950년 6월 25일 제22연대(대구)와 제23연대(진주)의 2개 연
대 편성으로써 영남지방 일대에서 공비토벌작전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6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차편으로 서울로 이동하여 제1, 제2대대는
제3대대와 합류, 안양으로 철수, 제22연대는 혼성 제3사단에 편입되어 수
원을 방어하다가 7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수원-천안-조치원-청주-
보은-추풍령-대구로 철수, 7월 26일 영덕으로 이동하여 제23연대와 합
류, 8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포항지구전투를 전개하고 북진하여 10월 1
일 38도선을 돌파, 10월 1일부터 10월 10일 원산탈환, 11월 17일부터 11
월 30일 제22연대가 혜산진에 도달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구룡포로,
제23연대가 부산으로 해상철수하였다.
그후, 3사단은 횡성전투, 강림-안흥-봉화산으로의 진격을 거쳐 평창-
하진부리-유천리-서림리-한계령-인제로 진격하였으나, 중공군의 제1
차공세로 1951년 5월 22일까지 현리전투를 치르고 5월 23일부터 7월 8일
까지 북평-강릉-양양-간성-거진으로 이동하였다.
그후, 제3사단은 1952년 1월 7일부터 1월 11일까지 제6사단의 금성천지
역을 인수하고 4월 9일부터 석장리-973고지-949고지-739고지를 연결
하는 주저항선에 배치되었다.
강성옥 일등병은 주저항선방어임무 수행 중 1952년 6월 4일 장렬히 전
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12-2-183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