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우 일등병은 경상남도 울산군(蔚山郡) 농소면(農所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경비사령부에서 복무하였다.
수도경비사령부는 수도방위를 목적으로 1949년 6월 20일 기갑연대, 제17
연대, 포병대대 및 독립 제1대대를 기간으로 서울시 용산에서 창설되었다.
수도경비사령부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6월 25일부터 6월 28일까지 의
정부지구전투,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한강 및 시흥지구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북한군 제7사단의 남하를 지연시킨 후, 7월 6일부터 8월 1일까
지 평택 -진천-청주-보은-안동으로 철수하였다.
강성우 일등병은 한강 및 시흥지구전투 기간 중 1950년 6월 30일 장렬
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16-6-009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