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우 경사는 1921년 8월 10일 전라남도 무안군(務安郡)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서울시 경찰국 경무과에서 복무하였다.
낙동강 방어선에서 북한군의 공세를 저지 격퇴한 국군과 유엔군은 반격
작전을 전개하여 1950년 9월 28일에는 서울을 수복하였다. 이때 와해된
북한군은 중동부 산악지대를 거쳐 38도선 이북으로 패주하였고, 한국군과
유엔군은 9월 말에 38도선까지 진출하였다.
강성우 경사는 공산주의 사상에 오염된 공산분자들에게 납치되어 1950
년 10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