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옥 이등중사는 전라남도 강진군(康津郡) 강진면((康津面)에서 태어
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 제10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0연대는 1949년 6월 20일 창설된 제8사단에 예속되어 38도선을 경
비하고 있던 중,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강릉지구전투를 전개하고 7월 8
일부터 12일까지 단양전투에서 북한군의 진출을 1주일간이나 지연시킨
후, 안동전투를 치르고 낙동강을 도하하여 의성으로 철수, 8월 1일부터 8
월 13일까지 의성지구전투, 9월 5일부터 9월 25일까지 영천지구전투를 수
행하였다. 그후 연대는 구산동-의성 -안동-영주-단양-양평 -동두천으
로 반격 38도선을 돌파하고 북진하였으나 중공군 제42군의 공세로 190년
11월 28일부터 1951년 1월 1일 강원도 홍천으로 철수하여 2월 5일부터 2
월 12일까지 횡성전투를 치르고 충청북도 제천을 거쳐 경상북도 대구로
이동, 부대를 재편성한 후,4 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금산, 부안지구에
서 공비소탕작전을 치르고 7월 20일 노전평지구의 제5사단 작전지역을
인수하였다.
그후, 제8사단은 제1, 제2, 제3 노전평전투를 치르고 사단의 작전지역을
미 제1해병사단에 인계하고 강원도 양구로 이동하여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백석산전투를 치르고 춘천-서울-전주-남원으로 이동, 12월 2
일부터 1952년 1월 30일까지 호남지구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한 후, 전방으
로 이동하여 9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812·854고지전투를 치르고 6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중공군의 6월 대공세로 사단은 수도고지 및 지형
능선으로부터 약 2KM 철수, 아이슬랜드선에 새로운 방어선을 구축하였다.
강성옥 이등중사는 중공군의 대공세 기간 중 1953년 6월 18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