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원 일등병은 1921년 3월 16일 경기도 광주군(廣州郡) 광주면(廣州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 기갑연대에서 복무하였다.
기갑연대는 1950년 7월 5일에 창설된 수도사단에 예속되어 7월 6일부
터 8월 1일까지 평택-진천-청주-보은-안동으로 철수하여 8월 9일부
터 9월 20일까지 안강·기계전투를 치르고 10월 1일 국군의 최선봉으로
제3사단과 함께 38도선을 돌파, 북진하여 10월 10일 원산을 거쳐 10월 13
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흥-함흠-성진-길주-청진-부령 및 혜산진까
지 북진하였으나, 12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중공군의 개입으로 혜산진
-흥남을 거쳐 묵호항으로 철수하여 제9사단의 양양-서림방어선을 인수
한 후, 1951년 2월 3일부터 3월 24일까지 삼척-강릉-하진부리-속사리
로 반격, 제2차로 38도선을 돌파한 후, 계속 진격하여 4월 15일에는 남가
리 일대로 진출하여 설악산·향로봉전투를 거쳐 8월 18일부터 8월 23일까
지 미 제8군의 크리파작전에 참가하여 924고지를 탈취하였다.
강성원 일등병은 924고지전투에 참가한 후, 적정수집을 위한 수색·정찰
전 기간 중 1951년 8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