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의 (姜聲義)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677005
  • 전몰일자 : 1952-7-24

공훈사항

강성의 하사는 1929년 3월 30일 경상북도 안동군(安東郡) 북후면(北後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 제8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7사단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38도선이 돌파되어
의정부·한강·시흥방어전투를 치르고 7월 5일 해체되었다. 그후 7월 10일
전주에서 학도병 500명을 보충받아 제3, 제9연대를 기간으로 사단을 재편
한 후,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주, 임실, 남원, 운봉, 함양으로 철수
하면서 북한군 제6사단의 호남 우회진출을 지연시킨 후, 낙동강북부지역
방어전투, 영천전투를 치르고 10월 9일 양문리(포천)에서 38도선을 돌파
하고 북진하여 제1사단과 함께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평양을 탈
환하고 강동-평양-순천-개천-구장동으로 진출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
으로 1월 8일 승호리-수안-시변리-연천-원주-영월선으로 철수하였
다. 그후 사단은 화천저수지-917고지 일대로 진격하여 618고지·901고지·
883고지·양갈래고지·883고지 및 백석산전투를 치르고 육본직할로 배속
변경되어 양구로 이동, 8주간의 부대정비 및 교육훈련을 실시한 후, 1952
년 2월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890고지, 크리스마스고지, 890고지전투를
수행하였다.
강성의 하사는 1952년 5월 22일 중공군의 890고지기습공격을 격퇴하고 적
정수집을 위한 수색·정찰전 기간 중, 1952년 7월 2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