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준 하사는 1927년 5월 22일 경상북도 청도군(淸道郡) 매전면(梅田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 제2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21연대는 1950년 7월 5일 제8사단에 예속되어 6월 28일부터 7월 6일
까지 강릉-진부리-평창-제천-단양으로 이동, 7월 8일부터 7월 21일까
지 북한군의 진출을 지연시킨 후, 영주-옹천-안동으로 철수하여 의성,
영천전투를 치르고 9월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구산동-의성-안동-영
주-단양-양평-동두천으로 진격하여 10월 8일 38도선을 돌파하고 연천
-철원-이 천-곡산-석본-덕천-구장으로 진출하였으나 중공군 제42군
의 공세로 가창을 거쳐 11월 28일부터 1951년 1월 1일까지 신창-순천-
신계-토산-연천-서울(청량리)로 철수하였다. 그후 연대는 2월 5일부터
2월 12일까지 횡성전투를 전개하고 대구로 이동하여 4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금산(국사봉), 부안지구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하고 7월 20일
전방으로 이동하여 7월 20일 강원도 원통리 북방 노전평지구의 제5사단
작전지역을 인수, 제1, 제2, 제3차 노전평전투를 치르고 강원도 양구로 이
동하여 9월 28일 제7사단과 교대, 백석산지구방어책임을 인수한 후,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백석산전투를 치르고 작전지역을 제7사단에 인계
하고 전주, 남원으로 이동하여 1951년 12월 2일부터 1952년 1월 31일까지
호남지구공비토벌작전을 마치고 다시 전방으로 이동, 9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812·854고지전투 1953년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수도고지·
지형능선전투, 그리고 7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금성지구전투를 전개하
였다.
강성준 하사는 금성지구전투를 치르고 적정수집을 위한 수색·정찰작전
기간 중 1953년 7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38-2-183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