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춘 이등중사는 1925년 12월 2일 전라북도 정읍군(井邑郡) 정주면
(井州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 제19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9연대는 1949년 5월 12일에 창설된 제6사단에 예속되어 1950년 6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춘천-홍천지구전투를 치르고 횡성-원주-충주
로 철수하여 음성·문경에서 지연전을 치르고 군위-조림산-신녕으로 철
수하여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신녕전투를 수행하였다. 그후 연대는
9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조림산-의흥-함창-충주-원주-횡성-춘
천으로 진격하여 10월 6일 38도선상의 모진교를 도하하여 초산으로 진격,
10월 26일 한·만국경선인 초산을 점령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사단
의 퇴로가 차단되어 초산-북창-운산-평양-수안-동두천으로 철수하여
12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두천 북방에서 38도선방어를 하다가 1951
년 1월 1일부터 1월 5일까지 동두천-창동-광주-안성(죽산)으로 철수한
후, 2월 14일부터 4월 6일까지 죽산-여주-마석우리-가평(캔사스선)으로
진격하여 사창리·용문산전투를 치르고 8월 30일부터 11월 18일까지 백암
산-동대리-여문리-949고지로 진격한 후, 1952년 3월 30일부터 1953년
3월 4일까지 575고지, A·B고지에서 전초진지쟁탈전을 전개하였다.
강성춘 이등중사는 전초진지쟁탈전 기간 중 1952년 10월 7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