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태 하사는 제주도 남제주군(南濟州郡) 성산면(城山面)에서 태어나
해병대 제5대대에서 복무하였다.
해병대는 1950년 12월 20일 해병 제1연대가 독립 제1연대로 개편되어
1951년 1월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경상북도 영덕으로 이동, 미 제1해병
사단에 배속되어 안동·영주·영덕 일대의 북한군 패잔병의 소탕작전을 전
개한 후, 1951년 4월 9일 화천지역의 미 제7기병대의 진지를 고수한 후,
홍천강선 방어, 도솔산전투를 치르고 미 제1해병사단의 일선복귀에 따라
해안분지의 월산령지역을 점령하고 김일성고지·모택동고지를 탈취하였다.
그후, 해병대는 1952년 10월 1일 해병 제1전투단으로 개편되어 연천지
구정찰전, 10월 2일부터 1953년 5월 4일 부대교대에 따라 미 제25사단 제
27연대와 교대한 후, 전곡으로 이동하여 부대정비 및 교육훈련을 실시하
였다.
강성태 하사는 적정수집을 위한 수색·정찰전 기간 중 1952년 10월 21
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전공을 기리어 1955년 7월 19일 금성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였으며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