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택 일등병은 제주도 남제주군(南濟州郡) 성산면(城山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5사단 제36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은 1950년 10월 8일 대구 주둔 제27연대, 마산 주둔 제35연대,
부산 주둔 제36연대를 근간으로 경상북도 대구에서 재창설되었다. 제5사
단은 10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제3군단에 배속되어 포항, 지리산, 김
천, 영주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하고 서울로 이동하여 1950년 11월 24
일부터 12월 3일까지 가평·청평·춘천지구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고 12월
15일부터 1951년 1월 2일 춘천-홍천-원주로 철수하였다.
강성택 일등병은 철수작전 기간 중 1951년 1월 2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