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화 하사는 1925년 7월 3일 경상북도 선산군(善山郡) 장천면(長川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9사단 제28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9사단은 1950년 10월 25일 제28연대(대전), 제29연대(공주) 및 제30
연대(청주)를 기간으로 서울(청계국민학교)에서 창설되었다.
제9사단은 1950년 11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전라북도 대둔산, 경상
북도 김천·상주지구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한 후, 1951년 1월 2일부터
1월 6일까지 중공군의 공세로 현리-속사리(진부리)-춘양으로 철수하였
으나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춘양-장성-하진부리로 진격, 1951년 2월 12
일부터 2월 25일까지 중공군의 2월공세로 하진부리에서 철수하여 정선-
창리선에서 방어에 임하였다.
그후, 제9사단은 5월 16일부터 5월 21일 현리전투, 김화지구방어, 전초진
지쟁탈전, 백마고지전투 그리고 1953년 1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저격능
선상의 A·B고지에서 중공군의 공격을 격퇴, 북진능선전투를 전개하였다.
강성화 하사는 북진능선전투에 참가하고 적정수집을 위한 수색·정찰 기
간 중 1953년 7월 8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42-6-256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
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